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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vs '열정같은…', 개봉 첫 날 예매율 '수지' 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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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박보영 보다 먼저 웃었다.

25일 동시에 개봉한 영화 '도리화가'와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가 개봉 첫 날 예매율에서 희비를 보였다. 수지가 주연을 맡은 '도리화가'는 2위로 13.3%(이하 영화진흥위원회 전산망 기준),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9.9%로 3위를 차지했다. 수지가 개봉 첫 날 티켓 예매율 대결에선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두 영화 모두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인 '내부자들'을 넘지 못 했다. 두 영화 보다 먼저 개봉한 이병헌·조승우·백윤식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은 이날 36.5%로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

'도리화가'와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가 중심축을 이루는 영화. 수지와 박보영의 티켓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영화다. 20대 여배우라는 점, 최근 대세 배우들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의 성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도리화가'는 1867년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 진채선(수지)과 그의 스승이자 조선 최초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류승룡)의 이야기를 그린다.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가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회사와 취재원과 마찰을 빚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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