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토쇼 개막,12일간 30여개사 참가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첫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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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오토쇼 [사진 YTN 뉴스 캡처]

'LA 오토쇼'

 LA 오토쇼 개막…12일간 30여개사 참가

LA 오토쇼가 18일(현지시간) 개막해 화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에서 18일(현지시간) LA오토쇼가 개막해 30여곳의 자동차회사들이 화려한 럭셔리 모델과 첨단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LA 오토쇼에서 신형 아반떼를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2015 LA 오토쇼’에서 6세대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내년 1월부터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해 컴팩트카 시장에서 현대차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

현대차는 2.0 CVVT 엔진과 6단 자동 및 수동변속기, 1.4 터보 GDI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 등 두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 미국법인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장은 “글로벌 1천만대 판매를 돌파한 현대차의 대표차종 아반떼의 6세대 모델을 북미시장에 첫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차종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 컴팩트카 시장에서 6세대 아반떼의 경쟁력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스포티지의 4세대 모델을 북미 최초로 공개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SUV 시장을 겨냥해 포문을 열었다. 이번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텔레매틱스(차량 내 무선인터넷) 시스템인 UVO 3.0 등 각종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독일 3사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컨버터블 차량인 SL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S550e를 선보였다. 아우디는 시속 300㎞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S8과 RS7퍼포먼스를 전시했다. BMW는 신형 7시리즈와 X시리즈 등을 내놨다.

렉서스와 인피니티 등 일본계 고급차 브랜드와 미국을 대표하는 캐딜락, 영국의 재규어 랜드로버, 스웨덴의 볼보도 다양한 차급의 럭셔리 모델을 공개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2015 LA오토쇼’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과 '재규어 XE'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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