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암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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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전문가들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나섰다.

한국 머크는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함께 제1회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Head & Neck Cancer Awareness Campaign)’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럽 13개국이 참여하는 두경부암 캠페인 ‘MAKE SENSE CAMPAIGN’처럼 11월 9일부터 13일까지를 두경부암 주간으로 지정하고, 질환 홍보에 집중한다.

▲ 연세암병원 김혜련 교수가 두경부암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한양대학교 HIT 빌딩에서 전문가들이 △두경부암이란? △두경부암의 진단과 예방 △두경부암의 통합치료 및 수술적 치료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는 “두경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처음 진단받은 환자 중 2/3가 이미 병기가 진행된 상태”라며 “5년 생존율이 44% 정도로 낮다. 두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정확한 조기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두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다”며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두경부암 바로알기 사이트(http://headneckcampaign.co.kr/)에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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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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