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신약은 우리 삶을 변화시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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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신약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 이하 KRPIA)는 희망을 주제로 ‘새로운 희망을 응원합니다(New Medicine, New Hop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희귀·난치병 환자들이 신약 복용으로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경험한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 3편을 제작·배포한다.

실제 혁신 신약은 기대 수명 연장 및 사망률 감소에 기여해왔다. 실제로 지난 30년간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비의 증가는 사망률 감소로 이어져왔다.

일례로, 미국에서는 2000년에서 2009년 사이에 연령보정 암 사망률이 13.8%나 감소하였는데, 이 중 8.0%는 의약품의 혁신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되었다. 불치병으로 알려졌던 HIV(에이즈)도 90년대 중반 신약이 처음 개발된 후 사망자 수는 약 79%정도 감소했다.

동영상에는 실제 치료가 어려워 고통받는 헌터증후군·다발성경화증·파킨슨병 환자와 가족이 직접 참여해 신약을 통해 병을 이겨낸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병이 악화돼 걷거나 말하는 것 같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지만, 신약으로 일상의 행복을 다시 경험하는 희망 스토리를 담고 있다.

희망 스토리 캠페인에 참여한 파킨슨병 환자 이화복씨는 “환자가 되기 전에는 한 알의 약이 나의 일상과 삶에 기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며 “신약으로 비슷한 어려움을 가진 환자들에게 용기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발성경화증 환자 김상태씨는 “이름도 처음 들어본 병에 걸린 후 매일의 삶이 고통이었다. 지금은 신약을 통해서 통증 완화는 물론 재발의 위험까지 낮아져,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캠페인에 동참한 소감을 밝혔다.

KRPIA 김옥연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신약의 도움을 받고 있는 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향후 다양한 환자들의 희망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더 많은 환자 분들의 희망을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신약이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행복을 다시 경험 할 수 있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신약 개발을 통한 사회 기여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새로운 희망을 응원합니다’캠페인 동영상은 KRPIA 협회 홈페이지(www.krpia.or.kr)과 KRPIA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환자분들의 희망 응원할 수 있다. (www.youtube.com/krpia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