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 생태학습관' 양평에 내달 문열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2면

토종 민물고기의 생태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이 경기도 양평에 건립됐다. 경기도는 22일 어린이들에게 토종 민물고기의 생태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전문가들의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건립공사가 최근 완료돼 이르면 다음달 문을 연다고 밝혔다.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경기도내수면개발시험장 안에 18억여원을 들여 건립한 생태학습관은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3백여평 규모에 이르며, 현재 임시 개관한 상태로 하루 1백여명의 학생 등이 방문하고 있다. 쉬리와 동자개 등 50여종의 민물고기 생태를 관찰할 수 있고, 잉어와 붕어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야외수족관도 설치돼 있다. 031-772-3480, 5894.

정찬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