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서평] '식물성의 사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7면

◆식물성의 사유(박영택 지음, 마음산책, 2만원)=현대는 맹목적인 생산의 시대.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른 채 부지런히 움직이고 만들고 정복하고….이제 차분하자 요란떨지 않는 식물처럼. 이들이 자연과 인간을 치유하리니. 풀.꽃.나무 등 14개 항목에 한국현대작가 1백명의 작품(회화.조각.설치.사진)을 모았다. 얽힌 에피소드와 작품의 의미를 곁들여서. 저자는 미술관 큐레이터 출신으로 경기대 교수로 재직중.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