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도서관 3호점 개관…현금 1000만원과 책 6950여 권으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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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박유천의 이름을 딴 세 번째 도서관이 개관했다.

박유천의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이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아 전남 신안군 팔금도에 현금 1000만 원과 책 6950여권(1300만 원)을 기증, '박유천 도서관 3호점'을 개관하게 된 것. 앞서 같은 지역 섬마을 장산면에 1호점과 흑산도에 2호점을 건립한 바 있다.

이번 팔금도에 개관된 '박유천 도서관 3호점'은 지역 현실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책을 보는 도서관 기능과 공부방 기능. 영화관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빔 프로젝트를 설치해 영화관으로도 운영하는 등 지역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지난 2010년 9월 창설된 '블레싱유천'은 30세 이상 연령의 회원으로 구성된 박유천의 팬커뮤니티로서 스타를 응원하는 마음을 선행으로 실천하고자 창설 이래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을 해왔다.

'블레싱유천'은 5년 전 창립 당시 화상 환우 박현빈 군에게 수술비 1000만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저소득층 공부방들의 수해복구 지원과 난방비 지원 등의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렇게 블레싱유천에서 지난 5년간 꾸준히 기부해온 이웃돕기 모금액은 총 1억 8000여 만원에 이른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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