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득점 기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통산 개인 최다 골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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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통산 개인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끝난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8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골을 터뜨려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 골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통산 324번째 골을 넣어 라울 곤살레스(뉴욕 코스모스)와 동률이었던 팀 역대 개인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9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통산 310경기에 출전해 324골을 넣는 가공할 만 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741경기서 323골을 터뜨린 라울보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호날두는 지난 1일, 말뫼FF(스웨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골을 터뜨려 프로 입문 후 개인 통산 500골 기록도 달성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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