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할리우드 진출…"밀라 요보비치와 다정한 셀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이준기 할리우드 진출[사진 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이준기 할리우드 진출…"레지던트 이블 출연, 배역은?"

배우 이준기(33)가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준기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7일 "이준기가 할리우드 영화 '레지던트 이블: 더 파이널 챕터'에 캐스팅 돼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촬영 중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주체적인 역할 등은 계약 사정상 아직 공개할 수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촬영 중인 ‘레지던트 이블6’는 주인공 앨리스 역의 밀라 요보비치(40)가 자신의 SNS에 이준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요보비치는 인스타그램에 “태권도 유단자 겸 배우인 이준기와 지난 며칠을 함께 했다. 무술 실력이 늘어날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준기는 그동안 비밀리에 남아공에서 촬영에 임해왔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야해. 그래야 날 응원해줄 여유와 힘이 생기지”라는 글과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의 장소에서 촬영된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이준기는 “여행 중은 아니고! 연기 바라기들아 조금만 기다려봐. 뭐든 보여줄게요” “P.S 부산? 국내는 아니에요. 우리나라도 너무 좋아져서 이젠 구분이 안 가기는 하죠? P.S2 새 작품 들어가면 또 소통중독 들어갈 테니 걱정 말고”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2002년 시작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준기는 한국 배우로 최초로 이 시리즈에 출연한다.

지난 8월 촬영에 들어간 영화는 남아공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등지에서 촬영하며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이준기 할리우드 진출[사진 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