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아름다운 세상과 문화’ 세계문화오픈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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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민속 기예와 전통 문화 유산을 한자리에 모으는 세계문화오픈(World Culture Open:WCO) 준비 서울대회가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오후 6시30분 열린 개막식에서 홍석현 WCO 조직위원회 위원장(중앙일보 회장)은 “지구촌에 인류가 하나임을 인식하고 건강한 삶, 건강한 사회와 평화의 땅을 만들기 위한 문화운동을 펼쳐나가자”고 역설했다.

홍석현 회장 치사 요지

WCO는 건강한 몸(Body)과 열린 마음(Mind), 온전한 정신(Spirit) 을 함양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한국과 미국이 주도하는 건강·문화 축제다. 올해는 미국과 한국에서 준비 대회를 연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회가 열리게 된다. 제 1회 본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 축하공연은 국수호 디딤 무용단의 ‘북의 합주’를 시작으로 미국 가수 팻 험프리스가 WCO 주제가 ‘위 아 원(We are one)’을 부르고, 아프리카 출신의 드러밍 댄스가 무대를 달구며 세 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배기선 국회 문광위 위원장·김동진 현대자동차 사장·하리 샤마 전 유엔 인권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지영·강인식 기자

[세계문화오픈 서울 준비대회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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