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자연번식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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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가 자연번식에 성공했다.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연구센터 박시룡 소장은 "지난 4일 태어난 새끼에게 어미가 먹이를 토해내 먹이고 있어 자연번식 최종단계인 급이단계까지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황새는 1994년 우리나라에서는 절종돼, 96년 설립된 황새복원연구센터는 러시아에서 우리나라 황새를 들여와 복원사업을 해왔다. 이 연구센터는 지난해 4월 세계에서 네번째로 부화까지는 성공했으나 이번에 급이까지 이뤄내 앞으로 황새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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