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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꿈틀…정공법으로 불씨 살려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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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마트에서 올 추석에 팔린 선물세트가 지난해보다 많았다. 이달 국산 자동차 판매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보다 1포인트 오른 103을 기록했다. 석달째 오름세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 심리가 살아난다는 의미다. 미약하고 조심스럽지만 소비가 꿈틀거리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 정책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