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시티,4-1로 완승…손흥민 골은 오프사이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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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시티[사진 SBS sports 캡처]

토트넘 맨시티,4-1로 완승…손흥민 골은 오프사이드?

손흥민(23)이 공수 양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맨체스터시티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시티전에서 4골을 폭발시키며 4-1 대승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케빈 드브루이네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44분 에릭 다이어, 후반 49분 토비 알데르베이렐드, 60분 헤리 케인, 78분 에릭 라멜라의 연속골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3무1패(승점12)로 선두권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맨시티는 5승 2패 승점 15로 리그 1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6분 간 소화한 뒤 후반 31분 교체 아웃됐다.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점골 상황에서 다이어의 골을 간접적으로 도왔다. 후반 28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을 넣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손흥민은 나세르 샤들리의 머리를 맞고 나온 공을 골문 앞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지만 아쉽게도 상대 수비보다 한 발 앞선 탓에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한 것이다.

한편, 손흥민 다음달 2일 AS모나코(프랑스)와 유로파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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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시티[사진 SBS sport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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