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중·고 10곳 개교 늦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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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천 지역에 신설될 예정이었던 학교 30곳 중 10곳이 공사 지연 등으로 개교가 6개월~1년 가량 늦춰진다.

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 9월 초등학교 12곳과 중학교 7곳, 고교 11곳 등 30곳을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10개 학교 신축공사가 늦어지고 있다.

서구 가좌동 가림초교(30학급)와 계양구 병방동 양촌초교(39학급), 계양구 계산동 해서초교(41학급), 서구 가좌동 봉화초교(36학급) 등 4곳이 토지 보상 협의가 늦어져 내년 3월에서 9월로 연기됐다.

또 계양구 병방동 양촌중(36학급)과 남동구 간석동 석정중(24학급), 연수구 옥련동 능허대중(30학급) 등 중학 3개교도 내년 3월에서 2005년 3월로 개교가 미뤄졌다.

이 밖에 부평구 부개동 부흥고(36학급)와 계양구 박촌동 박촌고(36학급), 부평구 산곡동 부원고(36학급) 등 고교 3개교도 토지 보상 지연 등으로 내년 3월에서 2005년 3월로 개교 일정이 변경됐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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