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서장훈 "농구 즐긴 적 한 번도 없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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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농구를 즐겨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2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 게스트로 출연해 농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서장훈은 “농구를 즐긴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일을 즐겨라’라는 말이 싫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자신이 원하는 삶에서 일에 최선을 다해서 몰입하지 않고 성과를 낸다는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농구를 단 한 번도 즐겨본 적이 없다. 어릴 때는 농구를 좋아한 반면 어느 정도 책임감을 느끼고 나서부터는 농구를 전쟁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20년이 넘는 농구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때는 언제였나”라는 질문에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나간 시합에서 운 좋게 넣은 골이 가장 두근두근 댔던 것 같다”고 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힐링캠프 서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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