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쌈디, "랩 아닌 노래로 대중들이 내 목소리 알까 궁금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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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플 허수아비'(이하 허수아비) 정체가 래퍼 사이언 도미닉(이하 쌈디)으로 밝혀져 화제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면을 쓴 출연자들이 13대 가왕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쌈디는 1라운드 네 번째 경연에서 '소녀의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와 김현철의 '그대니까요'를 나눠 불렀다. 그는 저음의 보이스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지만, 판정단은 '코스모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진 솔로곡 대결에서 허수아비는 가면을 벗었고 놀랍게도 그의 정체는 쌈디었다.

이날 쌈디는 "랩이 아닌 노래로 내 목소리를 알까 궁금했다"며 "떨어졌는데도 가왕이 됐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캐리비안 해적이 배우 성지루로,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가수 별로, 어디서 나타났 황금박쥐가 80년대 하이틴 스타인 가수 김승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복면가왕 쌈디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복면가왕 쌈디 [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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