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예고] 미리 보는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국민참여재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지난 7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경북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이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진실을 가리게 됐다.
마을회관에서 사이다를 나눠마신 6명의 할머니 중 2명이 사망했고 4명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피해자들이 마신 사이다에선 고독성 농약 메소밀 성분이 검출됐는데...

유력한 용의자는 사건 현장에서 유일하게 사이다를 마시지 않았던 박모(84세)씨.
그의 집과 소지품 등에서 다량의 메소밀 성분이 검출되었고
박씨가 피해자들의 이상 증상을 알면서도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온 마을이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박씨와 가족은 직접적인 증거 없이 박씨를 범인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박씨가 아닌 제삼자의 범행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는 12월 열릴 재판에선 검찰과 변호인 측의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한 상황.
9월 20일 밤 11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미리 보는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모의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국민이 선택할 진실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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