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강정호 5G 연속 안타, 2할8푼8리 기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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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DB]
강정호

강정호 5G 연속 안타, 5경기 연속 안타 'King Kang'
 
강정호(28·피츠버그)가 2루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전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8일 신시내티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율 2할8푼8리를 사수했다.

올시즌 4경기에서 만나 9타수 1안타 5삼진으로 힘을 쓰지 못했던 상대 선발 지미 넬슨에게 2회 첫타석에서 2루 땅볼, 4회 1사 1·2루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강정호는 6회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득점했다.

넬슨의 3구째에 팔을 맞고 출루해 후속타자 닐 워커의 안타로 2루를 밟은 뒤 크리스 스튜어트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결국 넬슨이 물러난 뒤 4-2로 앞선 7회말 1사 1루 데이비드 고퍼스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

3구째 직구를 당겨 좌익수 왼쪽 방면으로 2루타를 쳐냈다.

이 안타로 1루주자 앤드루 매커친은 홈으로 들어왔다.

강정호의 시즌 57번째 타점으로 강정호는 이후 폭투로 3루에 진루한 뒤 워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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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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