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데뷔, 차세대 YG 대표주자…정식 데뷔 앨범 발표는 언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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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데뷔`

아이콘 데뷔, 차세대 YG 대표주자?…"가요계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겠다"

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남성 그룹 아이콘의 데뷔 스케줄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공식블로그 YG라이프에 아이콘의 데뷔 일정을 전하며 차세대 YG 대표주자의 서막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붉은색 농구코트를 배경으로 아이콘의 시즌 스케줄이 적혀있다.

이에 따르면 아이콘은 오는 15일 '웜업(WARM-UP)' 싱글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이어 내달 1일 6곡이 수록된 '데뷔 하프 앨범(DEBUT HALF ALBUM)'을 공개한 뒤 11월 2일 12곡의 모든 곡이 실린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이와 관련해 YG 측은 "9월과 10월, 11월에 연이어 음원 선공개, 앨범 등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아이콘의 데뷔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데뷔시점부터 가요계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 스케줄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MADE' 시리즈로 여름을 장악한 빅뱅에 이어 아이콘이 가을과 겨울, 하반기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또한 오랫동안 아이콘의 비상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속시원하게 적셔 주면서, 신인상뿐 아니라 10~11월 차트 점령까지 노리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신인으로서 곡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없다면 선택하기 힘든 행보인 셈.

아이콘 멤버들은 2013년 8월 20일 처음 대중 앞에 섰다. 당시에는 '아이콘'이란 이름조차 없었던 이들. 이후 2년이라는 시간동안 'WIN'과 '믹스앤매치'라는 두 처절한 '생존게임'을 거치며 성장했고,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혹독한 지도로 단련됐다. 드디어 준비를 마친 멤버들은 이제 세상을 향해 그 '성과'를 자신있게 내보인다.

아이콘은 B.I, 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엠넷 'WIN : WHO IS NEXT'와 'MIX MATCH'와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정식 데뷔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BOBBY가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을 차지,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B.I 역시 일찌감치 프로듀싱 능력을 보인 가운데 국내외에도 탄탄한 팬층이 형성돼 있다. 이같은 장점을 지닌 아이콘이 데뷔 후 가요계에 인기돌풍을 불러일으킬 지 주목받고 있다.

'아이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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