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동욱 "예능 나가면 편집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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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동욱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어릿광대 김동욱이 ‘복면가왕’ 출연소감을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어릿광대가 12년차 배우 김동욱으로 밝혀져 화제다.

이날 어릿광대는 나비부인과 정태우 장나라 ‘Be Happy’를 열창했지만 5표 차이로 패해 복면을 벗게 됐다. 이후 어릿광대는 故 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을 벗자마자 모두를 놀라게 한 김동욱은 “수백번 고민 끝에 나오게 됐다”며 “예능 나가면 왜 말을 안하냐고 하시는데 사실 춤도 추고 시키는 건 다 하는데 편집될 뿐이다. 자신감을 많이 잃었는데 ‘복면가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동욱은 “노래한다는 것 자체만 보여준다는 게 나한텐 굉장한 도전이었고, 계속 작품을 할 수 있는 배우이고 싶다. 그 끝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연기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흥의 제왕 ‘네가 가라 하와이’는 지난 30일 방송에서 ‘전설의 기타맨’과 제 11대 복면가왕 결정전을 펼쳤다. 그 결과 ‘네가 가라 하와이’가 승리해 2연승을 달리게 됐다.

복면가왕 김동욱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복면가왕 김동욱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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