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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성 멀티홈런, '두산은 한화에게 안되는 것인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김회성 멀티홈런
[사진 일간스포츠]

김회성 멀티홈런, '두산은 한화에게 안되는 것인가…'
 
신인 김민우가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리며 한화가 두산에 2연승을 쾌거를 이루며 5위 자리를 지켜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60승(64패) 고지를 밟으며 5위 자리를 지켰다.

선취점은 한화의 것이었다. 2회 말 한화가 홈런을 때렸다. 김태균의 중전 안타와 정현석의 3루수 키 살짝 넘어가는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회성이 두산 선발 앤서니 스와잭의 초구 가운데 몰린 147km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5m 중월 스리런 홈런을 성공시켰다.

한화는 계속된 2사 만루 위기에서 권혁이 양의지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동점의 기회를 내어지주 않았다. 회말 공격에서 한화는 김회성이 스와잭의 2구 113km 커브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멀어졌다. 시즌 16호 홈런으로 프로 데뷔 첫 멀티홈런이었다.

하지만 두산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8회초 오재일의 타구를 한화 유격수 권용관과 좌익수 송주호 사이에 떨어지며 2루타를 만들었다. 김재호의 중전 안타에 이어 대타 홍성흔의 좌전 적시타로 다시 따라잡았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긴급 등판한 송은범이 실점없이 1점차 리드를 지키며 9회까지 막고 2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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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성 멀티홈런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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