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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권 대학 수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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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아산 지역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다. 13개 대학에 학생과 교직원 수만 9만여 명에 이른다. KTX, 경부선, 수도권 전철, 경부고속도로 같은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어 통학하기 편하다. 뛰어난 접근성과 교육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천안권 대학의 2016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일정을 소개한다.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선배들이 제작한 ‘자작자동차’ 전시장에서 차량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는 2016학년 수시모집에서 59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40%,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60%로 4배수를 뽑는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공학계열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을, 산업경영학부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과목을 각각 반영한다. 비교과 영역은 자기소개서와 학내 활동 등을 평가한다. 교사 추천서와 포트폴리오, 수상 실적 등은 평가하지 않는다. 면접은 전공적성과 인성면접을 본다. 전공적성은 창의성과 전공적합도, 인성은 품성·공동체의식·대학인재상을 본다. 1단계 성적 40%와 심층면접 6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특성화고교성적우수자(30명)·농어촌학생(17명)·기회균형(23명)·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5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5배수를 뽑고 2단계로 심층면접으로 선발한다. 특성화고성적우수자 전형은 면접으로만 모집한다. 나머지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30%와 심층면접 70%로 합격자를 가린다.

 새롭게 만들어진 전형도 있다. 전공적성 고사를 했던 일반전형Ⅱ는 폐지하고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일반전형Ⅱ(176명)와 지역인재 전형(60명)을 신설했다. 지역인재 전형은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고교 졸업(예정)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5배수를 뽑아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30%와 심층면접 7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의 교과성적우수자 일반전형Ⅰ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특성화고교성적우수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1학년 20%, 2·3학년 80%를 반영한다. 특성화고교성적우수자 전형은 국어·영어·수학에서 1학년 30%, 2·3학년 70%를 반영한다.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 82.3%

코리아텍의 지난해 취업률은 85.9%, 지난 5년간 평균 취업률 역시 82.3%를 자랑한다. 이는 코리아텍의 차별화된 교육 모델 덕분이다. 코리아텍은 이론과 실험실습 비율을 5대 5로 편성·운영한다. 학교는 기업과 연구소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교원을 채용한다. 80여 개 실험실습실을 24시간 개방해 학생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연계형 장기 현장실습(IPP) 제도는 코리아텍을 상징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다. 3~4학년을 전공에 맞는 기업에 최대 10개월간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15학점을 인정받고 월 100만원의 수당도 받는다. 학기당 공학계열은 240만원대, 인문·사회계열은 160만원대다. 기숙사 수용률은 63%에 달한다. 장학금은 등록금 대비 평균 60% 이상 지급한다.

● 홈페이지 www.koreatech.ac.kr
● 입학 상담 041-560-1230~5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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