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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마블 필수 관람 영화될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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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앤트맨'이 마블 팬들에게 필수 관람 영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몸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마블의 뉴 히어로 '앤트맨'의 개봉이 9월 3일로 다가온 가운데, '앤트맨'이 2016년 마블 시리즈 신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2018년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에도 새로운 멤버로 등장할 것을 전격 예고해 마블 팬들과 예비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앤트맨'은 전과 경력이 있지만 딸을 위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로 결심한 ‘스콧’(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작품.‘앤트맨’이 이번 영화에서 특별한 수트를 얻게되며 능력을 얻게 돼 진정한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면,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미국 정부의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두고 서로 이념 갈등을 겪는 내용을 그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마블 히어로들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캡틴 아메리카 팀에 합류할 것으로 공개돼 벌써부터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앤트맨'은 2018년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 3: 인피티니 워'에서도 활약한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마블의 전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범접할 수 없는 힘의 소유자로 등장한 우주 악당 ‘타노스’가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의 메인 빌런으로 재등장해 우주를 다시 한 번 위협한다. ‘앤트맨’은 우주를 배경으로 그의 작아지는 능력을 이용해 다른 히어로들과 함께 우주를 지킬 것으로 예상돼 마이크로 세계부터 우주까지 점령하는 최초의 히어로가 될 것을 예고한다. 이처럼 마블의 여러 후속작에서 '앤트맨'이 기존 히어로들에게 없는 특별한 능력으로 지상부터 우주까지 누비며 활약한다는 소식은 국내 마블 팬들과 예비 관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9월 3일 개봉.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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