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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형돈 "욕먹은 경험에 성격 변했다"…시청률은 최저, 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힐링캠프 정형돈 "욕먹은 경험에 성격 변했다"…시청률은 최저, 왜?

개그맨 정형돈이 '힐링캠프'에서 방송 활동을 하며 성격이 변했다고 털어놨다.

정형돈은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500명의 MC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원래 있는 사실 그대로를 얘기하는 성격이다. 하지만 지금 이 직업을 가지면서 많이 변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MC 김제동은 "크게 욕먹은 경험들이 변하게 만들었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그렇다. 아무래도 사람이 위축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정형돈은 "될 수 있으면 의견을 피력하지 않으려 한다. 내 직업이 웃음을 주는 직업인데 내 의견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을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즐거움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시청률은 전국 시청률 2.8%(TNMS 집계)로, 지난 주 197회 방송(3.6%)보다도 0.8% 하락했다.

‘힐링캠프’는 지난 7월 27일 개편 이래로 남자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의 박형식이 게스트로 출연한 196회(3.8%) 이후 3주 연속 시청률이 하락해왔다.

이날 방송은 역대 ‘힐링캠프’ 중에서도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이전 최저 시청률이었던 2015년 7월 6일자 4주년 특집 방송 191회(3.1%)보다도 0.3% 더 낮은 시청률이다.

한편, 2011년 7월 18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첫 방송(4.8%)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은 2012년 7월 23일 안철수가 출연했던 53회 방송의 15.7%였다.

따라서 이 날 방송 시청률은 지금까지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안철수 편보다 무려 12.9%p 낮은 수치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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