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유학파 정창욱 셰프 ‘하와이 맛’ 알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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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관광청이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정창욱 셰프를 하와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정창욱 셰프는 레스토랑 ‘비스트로 차우기’의 오너 셰프로, 하와이 유학 생활을 통해 하와이 문화에 익숙하다. 지금도 하와이를 자주 찾으며 여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관광청은 정창욱 셰프와 함께 여행 테마 중에서도 '맛 여행'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먼저 전개한다. 하와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통 음식은 물론, 하와이 지역 식재료로 맛을 낸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과 ‘퍼시픽 림 퀴진(Pacific Rim Cuisine)’을 소개하고, 여러 인종이 어울려 살면서 빚어진 음식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정창욱 셰프는 이달 29일부터 시작되는 하와이 최대 규모의 음식 축제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에도 참가한다. 오아후와 마우이를 방문해 현지의 유명 셰프들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하와이 농수산물의 생산 및 유통 과정을 체험하는 푸드 투어, 지역별 맛집 등 하와이 맛 여행 일정을 심층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정창욱 셰프는 “하와이만의 독특한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따뜻한 환대 정신에 매료되어 하와이에 큰 애착을 갖고 되었다”며 “앞으로 하와이 지역과 맛 여행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와이 여행 노하우를 공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와이관광청 김나혜 과장은 “정창욱 셰프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트를 개발해 하와이의 여러 지역뿐 아니라, 특유의 음식 문화와 ‘맛’을 테마로 한 하와이 여행 일정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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