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최고부자 남기태 前 KLS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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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시스템 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의 남기태 전 대표가 장외 주식시장의 최고 벤처부호로 꼽혔다고 대주주 지분정보 제공업체인 에퀴터블이 12일 밝혔다.

에퀴터블은 5월 말을 기준으로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의 주식을 얼마나 보유했는지 평가해 벤처부호 10인을 선정했다. KLS의 지분 19.5%를 보유한 남기태 전 대표는 주식 평가액이 1천6억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MP3 플레이어 생산업체인 레인콤의 양덕준 대표(2백69억원)가 2위에 올랐고, 2차전지 생산업체인 코캄엔지니어링의 홍지준 대표(2백16억원)가 3위를 차지했다.

한글과 컴퓨터의 창업주인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2백11억원), 정전기 방지부품 생산업체 아모텍의 김병규 대표(1백15억원)가 각각 4, 5위였고 박성찬 다날 대표(1백3억원), 윤석호 씨씨알 대표(1백1억원), 김연수 시스윌 대표(1백1억원),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77억원), 이혜림 시스윌 이사(76억원)의 순으로 6~10위를 기록했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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