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실무·외국어 능력 겸비한 보건·의료 전문가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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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보건·의료인 육성에 특화된 현장 밀착형 교육시스템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전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개교 이래 39년간 다수의 국가고시 수석합격자를 배출하고 WCC 등 정부의 전문대학 주요 사업 전 분야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대내외 실적을 거뒀다. 전국 12개 종합병원, 272개 복지·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의료, 보건 인재 양성에 특화된 현장 밀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다.

국고 지원금 246억원

원광보건대는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에서 교육 및 운영역량을 인정받았다. 전국 140여 개 전문대학 중 단 21개 전문대학만 오를 수 있는 ‘WCC(World Class College)’로 선정돼 최우수 전문대학임을 입증했다. 최근 5년 사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해외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K-Move스쿨 사업 선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사업’ 연차평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으며 명실상부 최고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원광보건대가 획득한 국고만 총 246억8000여만원. 해당 국가 지원 사업비는 학생 교육과 복지로 연결돼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각종 국고 지원을 통한 재정수입을 바탕으로 3년 연속(2012~2014년) 등록금을 낮추고 재학생 1인당 연간 평균 29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Happy With Us’는 원광보건대가 자랑하는 장학지원 프로그램이자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이다. 인성과 전문 지식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취업경쟁력도 강화하도록 만든 원광보건인재개발시스템이다. 모든 재학생이 필수 가입한다. 모든 학생에게 지도교수가 배정돼 책임 지도한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직업 및 취업정보, 상담(교육·취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의 경력 활동 정보는 모두 데이터베이스화한다. 학생이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학교는 포인트를 지급해 역량 개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이 포인트를 장학 혜택으로 연결시켜 매년 재학생 330여 명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원광보건대는 보건·의료인 육성에 특화된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 화상 영어 수업

원광보건대는 입학 시점부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있다. 종합 어학 교육프로그램인 글로윙(Glowing)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글로윙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실습, 해외 취업연수, 토익·회화 사관학교, 실시간 화상 영어, 외국인 교수와의 생활영어 같은 다양한 어학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2012년부터는 실시간 화상 영어 수업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해 학생들이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원광보건대는 글로윙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11년 국내 공교육기관 중 처음으로 필리핀 세부에 화상외국어교육센터(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설립했고 미국·중국·일본·호주·독일·체코·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 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윙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 43명이 독일·체코·호주 등에서 취업에 성공했다.

김인종 원광보건대 총장은 “학생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도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이러한 전문대학의 변화가 각종 사업 선정과 우수한 평가로 나타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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