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알펜루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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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루트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관광지로 정식 명칭은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다. 후지산과 함께 일본 3대 영산(靈山)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이 1,950m인데 이보다 높은 3,015m이라고 하니 얼마나 거대한 산맥인지 어림잡아 짐작이 된다. 산 정상에는 만년설이 쌓여있고 3,000m의 연봉이 약 86km의 길이로 이어져 있어 케이블카, 고원버스, 트롤리버스, 로프웨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각 구간을 횡단하며 이동한다.

협곡을 달리는 토로코 열차로 즐기는 단풍의 아름다움

알펜루트 쿠로베협곡_토로코열차

아시아 최대 산악지역으로 꼽히는 알펜루트는 각 계절마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불러모으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가을 시즌의 알펜루트는 아름다운 단풍으로 일본 내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관광지이다. 특히 쿠로베 협곡 사이를 달리는 토로코 열차는 단풍 감상의 백미로 꼽히는데 협곡을 따라 이어진 크고 작은 46개의 터널과 27개의 다리를 지나며 보여주는 단풍은 잊을 수 없는 장관을 선사할 것이다.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지정, 시라카와고&고카야마

알펜루트, 다카야마에서 1시간 반 정도 이동하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라카와 합장촌과 고카야마 합장촌이 있다. 합장촌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겨울엔 눈이 많이 오는 이 지역의 특성상 집 지붕을 뾰족하고 길게 지었는데 이 모양이 마치 두 손을 합장하고 있는 모양과도 같다고 하여 붙여지게 되었다. 짧게는 100년 길게는 300년이 넘은 가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으며 마을 위에서 내려다 본 합장촌은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두 합창촌은 1995년 일본에서는 6번째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료칸에서의 여유

훌륭한 관광지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온천과 식사일 것이다.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게로 온천에는 하나투어 단독 수이메이칸 료칸이 있어, 자연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고즈넉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전통 료칸으로, 1만여평 부지에 3개의 관으로 지어졌으며 3개관 어디든 24시간 게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또 지역 식자재를 사용, 정성이 담긴 일본 전통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유명 온천지인 오쿠히다 지역 숙박 상품도 선택 가능하다.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투어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1577-1212)로 문의 가능하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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