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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김영호 "왜 이렇게 사나…"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냉장고 김영호’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 김영호’ "왜 이렇게 사나…"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

‘냉장고 김영호’의 안타까운 사연에 ‘냉장고를 부탁해’ MC들이 말을 잇지 못했다.

17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영호는 “10년째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 집에서 음식을 아예 안 한다. 물 종류 밖에 없다”고 말해 냉장고 공개 전부터 MC 김성주, 정형돈과 셰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실제 녹화에서 공개된 김영호의 냉장고 속에는 음료들과 물에 타먹을 수 있는 가루 재료들이 많이 들어있었지만, 그마저도 꺼내 먹은 흔적이 거의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김영호는 자신의 냉장고 속 재료 대부분을 알지 못해 도리어 MC들이 설명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급기야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냉장고 속 물건을 맞히는 퀴즈타임까지 열리는 슬픈 상황이 벌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풍이 또 한번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을 선보여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주, 스승 이연복과의 요리대결에서 패배했지만 역대급 요리를 탄생시키며 극찬을 받았던 김풍은 이번에는 영원한 라이벌 샘 킴을 대결상대로 맞아 물오른 요리 실력을 맘껏 뽐냈다.

김풍은 바쁘게 움직이는 샘 킴에 비해 여유롭게 요리를 선보였는데, 김풍의 음식을 시식한 최현석은 “화가 난다. 김풍의 요리에서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진다”며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게스트 김영호도 “성의 없이 만든 것 같은데 맛있다"며 김풍이 전문 셰프가 아니라는 것에 또 한 번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샘 킴과 김풍의 요리 대결의 승자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0년차 기러기 아빠 김영호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냉장고는 오늘(17일) 오후 9시40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냉장고 김영호’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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