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유선·제시 확정…'독거미 부대'도전, 어떤 곳?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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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이번엔 `독거미 부대` 도전…유선·제시 [사진 중앙포토, Mnet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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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여군, 대테러임무 맡는 ‘독거미 부대’ 도전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가 오는 19일 여군 특집 녹화를 시작하는 가운데, 특수부대인 독거미 부대 도전에 나선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짜 사나이'의 세 번째 여군 특집은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독거미 부대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독거미 부대는 소수정예 여군으로 이뤄진 특수부대다.

독거미 부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대테러임무를 맡고 있다. 대테러 복장(흑복)에 붙은 흉장은 독거미처럼 강한 공격성과 추진력을 상징한다. 특히 테러를 제압하는 임무를 맡고 있어 여군들의 얼굴과 이름이 보안사항에 속한다. MBC는 지난 6월 '다큐스페셜'을 통해 독거미 부대를 소개했는데, 당시에도 일부 군인들의 얼굴이 선글라스 등으로 가려진 상태로 나왔다.

최정예부대인만큼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 선발된 군인만 입소할 수 있는 부대다. 일단 스타들은 오는 19일 기존 여군 특집과 마찬가지로 부사관학교에 입소한 후 일정 기간 동안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자격 요건을 갖춘 이들만 독거미 부대 문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여군에 도전한 스타들 중 누가 독거미 부대 자격 요건을 통과했는지도 방송으로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이번 여군 특집의 멤버는 2명이다. 배우 유선과 가수 제시가 주인공으로, 제작진은 다른 멤버들은 최대한 녹화 당일까지 보안을 엄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진짜 사나이'는 그동안 두 번의 여군 특집을 통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남자보다 군대에 생소한 여자들이 진짜 군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에는 특수부대를 택하면서 기존의 여군 특집과의 차별성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진짜 사나이’는 남자들이 특수부대인 해군 해난구조대(SSU)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크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진짜 사나이 제시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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