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캐러거, “무리뉴는 승점 10점 짜리 감독” 극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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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는 ‘데일리 메일’을 통해 “무리뉴는 혼자 승점 10점을 만들 수 있는 감독이다”라고 말해 극찬했다.

캐러거는 “첼시는 맨시티에 앞섰고, 아스널은 첼시와 간격차를 줄였지만 그래도 3위에 머물렀다. 남은 한 장의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맨유와 리버풀, 토트넘이 경쟁을 펼쳤다.”며 지난 시즌을 되돌아 봤다.

이어 “아스널은 골키퍼 오스피나와 슈제츠니가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첼시의 체흐를 영입하며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으며,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슈네이덜린, 슈바인슈타이거 등을 영입하며 질과 양적 보강을 성공했다”고 말했다.

반면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스토크시티에서 베고비치 골키퍼를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캐러거는 첼시의 우승을 전망했다.

캐러거는 “알다시피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보강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최고의 팀을 가질 필요가 없다. 왜냐면 이미 ‘최고의 감독’ 주제 무리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무리뉴다”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무리뉴를 퍼거슨 감독(26년 간 37회 우승)과 비교했다. “무리뉴는 과거 맨유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경과 마찬가지로 현재 가장 우수한 감독이며 승점 10점의 가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캐러거는 “첼시의 무리뉴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이번 시즌에도 존 테리(34)가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 분명하다”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예상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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