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밴드로 탈바꿈한 원더걸스, 선예·소희 나가고 선미 들어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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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원더걸스 컴백'

원더걸스가 3년만에 돌아왔다.

원더걸스는 8월3일 정오 정규 3집 앨범 'REBOOT'를 발표했다. 2012년 6월 EP앨범 'Wonder Party' 이후 국내에서 선보이는 원더걸스의 3년만에 돌아온 것이다.

원더걸스는 이미 컴백 전부터 가요계 화제의 중심에 서있었다. 그동안 선보였던 댄스 장르가 아닌 밴드 음악으로 컴백을 선언해 놀라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원더걸스는 각 멤버들의 연주 티저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여왔다. 더욱이 수영복 차림의 티저 이미지 역시 파격적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왔다.

원더걸스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걸그룹 열풍의 문을 연 그룹이다. '텔미'를 시작으로 '소핫' '노바디' 등을 연달아 대히트시키며 국내 걸그룹 시장을 대표해왔다.

선예와 소희가 팀을 떠났지만, 원년멤버 선미가 합류함으로써 4인조로 재정비한 원더걸스는 이번에 출시된 'REBOOT'라는 새 음반을 통해 걸밴드로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원더걸스 멤버들이 타이틀 곡을 제외한 전 수록 곡을 모두 작사, 작곡했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음악적 기량을 선보였다고 평가받는다.

80년대의 프리스타일, 레트로 팝, 슬로우 잼 등 다양한 장르를 그녀들만의 스타일과 사운드로 재해석 하며 세련된 리듬과 센스 있는 음악들을 만들어냈다. 타이틀 곡 ‘I Feel You’는 박진영이 작사-작곡했다. 1980년대 초 뉴욕의 라틴 아메리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프리스타일 음악을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켜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더걸스 컴백 완전 기대" "원더걸스 컴백 무대 빨리 보고 싶다" "원더걸스 컴백 정말 오래걸렸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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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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