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53) 의원.
그가 요즘 심상찮다. 국정원 해킹 의혹 진상 조사 책임을 맡으면서 목소리가 커졌다. 국정원 로그 파일 원본을 공개하라거나, 국정원의 SK텔레콤 회선들에 대한 해킹 시도 의혹을 제기하는 등 연일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유력 대권 주자에서 차기 대선 지지율 4~5위권으로 물러났던 그의 지지율도 상승세다. 7월 4주차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전 조사에 비해 1.6%p 오른 5.7%로 4위였다.
3일 오후 2시에 생중계될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누드코리아’ 5회에선 안 의원이 출연, 이훈범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만나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과 야당의 당명 개정 논란, 국회의원 정수 논란 등 굵직한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안 의원이 생각하는 ‘새 정치’가 무엇인지, 최근 맡은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으로서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이야기 한다.
오후 2시 생방송되는 ‘누드코리아’는 중앙일보 오피니언 코너 ‘오피니언 방송’(https://www.joongang.co.kr/opinion/opinioncast)을 통해 생방송 된다. 중앙일보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후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김하온 기자 kim.ha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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