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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정이 뽑은 이주의 와인] ⑮ F1 레이서가 만든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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⑮ 파파라치 프로세코 슈페리오 DOCG 2013
(PAPARAZZI PROSECCO Superiore DOCG 2013)

江南通新이 매주 국내 1호 소믈리에의 추천 와인을 드립니다

국내 1호 소믈리에 서한정씨가 매주 강남통신 독자들께 풍미 가득한 와인 한 병씩을 추천합니다.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와인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대의 맛있는 와인만 골라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매주 금요일 강남통신 온라인 사이트와 카카오스토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남통신 카카오스토리(https://story.kakao.com/ch/gangnamtongsin) 소식 받기하시고 주변에도 알려주신 후 댓글 달아주시면 매주 3명을 선정해 그 주의 와인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15회 추천 와인은 파파라치 프로세코 슈페리오 DOCG 2013(PAPARAZZI PROSECCO Superiore DOCG 2013).

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의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상큼하고 신선한 맛, 부드럽지만 힘차게 올라오는 기포가 특징입니다. 레이서가 만든 와인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와인이 생산된 곳은 카스토라니 와이너리입니다. 이 와이너리의 주인은 야르노 트룰리, 세계적 자동차 경주대회인 F1의 모나코 챔피언을 지낸 레이서입이다. 카스토라니 와이너리가 설립된 건 1793년이고, 야르노 트롤리가 은퇴 후 이 와이너리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트롤리가 2002년 지인들과 함께 마시기 위해 이곳에서 '야르노 로소'라는 와인을 3000병 만들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해부터는 일반에 판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파파라치'는 아카시아·복숭아·청사과의 매혹적인 향이 인상적인 와인입니다. 한식·중식·양식에 고루 어울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중식 관자요리나 해삼볶음과 맛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한 잔의 파파라치는 몸과 마음에 생동감을 줍니다. 와인 이름 뒤에 붙은 DOCG(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 e Garantita)는 최고 품질의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에서 난 와인이라는 뜻입니다. DOCG 등급이 되기 위해선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DOCG가 붙어있다면 ‘최고급 이탈리아산 와인인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 8만원, 와인전문점 '더셀러도어'(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서한정이 뽑은 이주의 와인]
⑭삼계탕엔 인삼주? 이 와인도 잘 어울려요
⑬ 아프리카에서 만드는 '프랑스 와인'
⑫가성비 최고 와인상 받은 '피누아가'
⑪ 무더위 날려주는 시원한 칠레 와인
⑩ 양념갈비와 어울리는 칠레 와인 '안투 닝켄 쉬라'
⑨ 화이트 와인 상 휩쓴 생 수페리 쇼비뇽 블랑
⑧ 전통 방식의 친환경 와인, 록 드 루싹
⑦ VIP 의전 단골, 생 수페리 까베르네 쇼비뇽
⑥ 편의점서 파는 미숑 생 뱅상 보르도 2012
⑤가성비 좋은 1만원짜리 와인
④ FC바르셀로나가 마시는 와인은?
③신의 계곡에서 만든 '리나씨멘토 2012'
②장미향이 나는 테르비늄 메를로 비앙코 2011
①이탈리아 스파클링와인 '나인 닷 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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