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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형 과학 공부] 오감으로 배우는 수학·과학 원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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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2015 대한민국 융합교육 페스티벌에선 여러 수학·과학체험활동이 선보인다. 학생들이 과학실험을 하는 모습.

교육기업인 창의와 탐구가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수학·과학 축제인 ‘2015 대한민국 융합교육 페스티벌’을 8월 15~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연다. 이 행사는 유치원·초등 및 중학생에게 창의력·융합사고력·도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의와 탐구가 오랫동안 실천해 온 수학·과학 통합 사고력 및 융합교육도 선보인다.

융합 프로젝트 전국대회 동시 개최

이번 행사에선 올해로 2회째인 융합 프로젝트 전국대회도 함께 열린다. 전국 120여 개 와이즈만 영재교육센터에서 선발된 초등 3~6학년 학생들이 모인다. 3~5명씩 팀을 이뤄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로 경연을 펼치는 자리다.

출제되는 문제는 와이즈만의 프로젝트 수업 과정인 ‘융합 프로젝트, 후츠파’에서 출제된다. 과제 완성물을 토대로 제작한 포스터와 팀별 발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15일엔 고학년 부문(초등 5·6학년), 16일엔 저학년 부문(3·4학년) 경연이 펼쳐진다. 대상부터 최우수상·우수상·입상 팀엔 천체망원경 등 총 4000여만원 상당의 상품을 선물한다.

행사에선 수학·과학 분야의 저명 인사가 나와 학생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강연을 한다. 다음 달 15일엔 우리나라 첫 우주인 후보에서 지금은 3D 프린터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벤처사업가로 변신한 고산씨가 강연한다.

그는 우주인 훈련 과정에 대한 경험담과 진로 개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목표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16일엔 이스라엘 과학기술부 차관을 지낸 미나 테이처(Mina Teicher·여·이스라엘 바르일란 대학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그는 2001년 에미 뇌터상(독일 출신 여성 수학자 에미 뇌터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여성 수학자 상) 수상자다. 강연 무대에서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탐구심을 깨워줄 행사도 열린다. 바로 ‘융합 체험’이다. 오감을 자극하며 수학·과학 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꾸며진다. 로봇 체험, 3D 프린터 시연·체험, 질소 아이스크림 원리 체험, 극저온의 세계 여행, 우주인 체험 등 열다섯 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생·학부모는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미경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학·과학의 흥미를 느끼고 멘토의 강연을 들으며 꿈을 키우는 것이 이번 융합교육 페스티벌의 핵심”이라며 “자신의 과제 성과물을 친구·교사·부모에게 뽐내는 기회를 통해 성취감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객원기자

창의영재 무료 검사해 줍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2015 대한민국 융합교육 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해 창의영재 진단 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진단 검사는 9월 5일까지 실시하며 초·중학생이 대상이다.

검사는 둘로 나뉜다. 7세~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진단하는 창의영재 진단 검사는 융합인재 성향, 창의 사고력, 학업 성취도 등을 분석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학습방법을 제공하는 검사다. 초6~중3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능 역량 진단 검사는 중학생에게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과 과학탐구 능력을 진단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홈페이지(www.askwhy.co.kr) 또는 집에서 가까운 와이즈만 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융합교육 페스티벌 입장권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가격 5000원(현장 구매하면 1인 1매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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