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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모터 페스티벌 17일 영암서 개막

중앙일보

입력

한·중·일 동아시아 레이서들의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3일 동안 열린다. 총 7개 클래스에 150대가 넘는 레이싱 차량들이 총 출동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의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까지 각 나라 대표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한중일 우호전'을 통해 3국의 최강 레이서를 가린다. 'CJ 슈퍼레이스'는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를 포함해 5개 레이스가 펼쳐진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3전에서 우승한 김동은과 준우승한 황진우(이상 CJ레이싱)가 일본과 독일 레이서들을 제치고 다시 정상에 오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CTCC에서는 1.6터보 차량과 2.0터보 차량들이 통합전을 벌이는 슈퍼 프로덕션과 1.6자연흡기 차량인 차이나 프로덕션 클래스가 열린다. 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에는 한국 유망주들도 나선다. 경기는 케이블 채널 XTM을 통해 생중계 되고, 중국공영방송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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