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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 '여성시대' 하차, "요란할 필요 없어… 새로운 모습으로 찾겠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강석우 여성시대 하차 [사진 중앙포토]

 
강석우 '여성시대' 하차 소감 "작별인사 요란할 필요없어…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배우 강석우가 '여성시대 양희은, 강석우입니다' 하차 소감을 전해 화제다.

강석우는 17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강석우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서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석우는 "'여성시대' 가족들과 8년 5개월을 지냈다"며 "방송하면서 자주 말씀드렸 듯 정말 많은 걸 배운 시간이었다. 한 번도 지각하지 않고 인사드릴 수 있었던 것도 감사드린다"며 청취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강석우는 "바람이 이리 불었다 저리 불었다 하는 건 참 자연스런 일이다. 방송도, 일도, 우리가 사는 것도 마찬가지일 거다. 이 자리에서 만났다가 또 다른 자리에서 만나게 되고, 또 더 좋은 자리에서 웃게도 되고 그러다가 멀어지기도 하고 그러니까 만남의 인사나 작별의 인사는 요란할 필욘 없는 것 같다"며 "전에도 그랬듯 앞으로 우린 사과 씨앗을 가슴에 함께 품고 가는 동행인이고 길벗이다"고 하차 심정을 담담히 전했다.

그러면서 강석우는 "8년 5개월 동안 함께한 '여성시대' 가족 여러분들 고맙다. 새로운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강석우 여성시대 하차’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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