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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장거리 노선 기내식 업그레이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유나이티드항공(united.com)이 최근 장거리 국제선 이코노미클래스(일반석)에 새로운 기내식과 함께 맥주 및 와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새로운 기내식은 지난 6월부터 태평양 및 대서양 횡단 노선 대부분에서 선보였다. 음료를 시작으로 크래커 또는 브루스케타 칩과 치즈 스프레드 등의 애피타이저, 신선한 샐러드와 빵을 포함한 메인 코스, 젤라또, 셔벗 등의 프리미엄 디저트 3코스로 제공된다. 메인 요리는 칠면조 요리, 라비올리, 볶음 우동 등 새로운 메뉴가 추가됐다. 맥주와 와인은 비행 시간 언제든 마실 수 있으며, 병에 담긴 생수도 제공한다. 단, 와인 반 병 이상은 유료다. 도착 전에도 간단한 스낵이 제공된다. 크로아상, 따뜻한 샌드위치 외에도 시나몬 프렌치 토스트, 스크램블 에그를 곁들인 투스칸 스킬릿 등 새 메뉴도 선보였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시카고·휴스턴·뉴욕(뉴어크)·샌프란시스코·보스턴·런던 공항 터미널을 개보수했다.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탑승까지 신속한 이동이 가능해졌다. 터미널에 식당 및 편의시설도 확대했고, 전원 공급장치를 늘려 더 많은 승객이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게 했다.

최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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