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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인 전철 4호선 중앙역 부근에서 열차 치여 사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0일 오후 4시쯤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중앙역과 한대앞역 사이 선로에서 방글라데시인 A(28)가 당고개행 열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로 인해 오이도~당고개행 상행선 운행이 1시간 정도 중단됐다.

열차 기관사는 경찰에서 “중앙역을 출발해 1km 떨어진 지점에서 펜스를 넘어온 남성을 발견, 열차를 멈추려 했으나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A는 1년 짜리 비전문취업비자를 받고 지난해 9월19일 입국했다. 경찰은 A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안산=박수철 기자 park.suche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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