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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 공식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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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국민의 방송 접근권 보장과 미디어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8일 공식 출범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재단은 국민의 방송 및 미디어 접근·체험·활용을 지원하고, 지역 매체들의 공익성 구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각종 미디어 교육과 장애인·노령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 지원사업도 맡는다.

 재단의 이석우(사진) 이사장은 “국민의 방송·미디어 이용 복지와 콘텐트 수준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다”며 “국민이 미디어를 통해 기쁨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이를 통해 국가 콘텐트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청자가 미디어의 주인공이 되는 미디어환경을 조속히 만들어 가야할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시청자의 권익증진 및 방송진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최고의 미디어 전문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부산·광주·강원·대전·인천에 설립된 5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합해 올해 5월 발족한 정부출연기관이다. 지난 6월 30일에는 서울 센터를 개관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울산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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