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위너 남태현, 노래는 ‘위너’ 연기는 음…네티즌 혹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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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사진 SBS ‘심야식당’ 방송화면 캡처]

‘심야식당’ 남태현이 배우로서의 모습을 선보여 화제이다.

아시아 전역에서 주목받는 그룹 위너의 보컬이 아닌 배우로서 성장한 모습이 새롭다.

김승우는 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남태현은 많은 시간 준비를 했고,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하다는 걸 연기하면서 느낀다"며 "순간적으로 몰입하는 점은 아주 기특하다. 이번에 좋은 친구를 만나서 드라마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발언했다.

5일 밤 0시10분 방송된 ‘심야식당’ 1회에서 남태현은 자신의 꿈에 대해 얘기하는 민우로 등장했다.

극중 민우는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어머니는 사고로 돌아가셔서 외할머니 밑에서 자란 인물, 고양이 인형탈을 쓰고 홍보하는 알바를 시작하면서 ‘웃는 고양이’로 불린다.

하지만 남태현의 ‘심야식당’ 속 연기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방송 전부터 기대에 부풀어있던 시청자들은 남태현의 연기에 대해 혹평이다.

특히 1화에서 그가 심야식당을 찾아 “사실 그동안 불행이니 행복이니 느낄 겨를도 없었다”라며 외로움과 마음 고생을 털어놓는 부분이 문제가 됐다.

이 신에서 남태현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눈물 연기를 선보인다.

하지만 그는 부정확한 발성과 종잡을 수 없는 감정 및 표정연기로 시청사들에게 대실망을 안겼다.

남태현의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패러디 영상까지 제작하며, 그의 준비 부족을 꼬집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심야식당 남태현, 연기 오글거린다” “눈물연기 못봐주겠다” “심야식당 남태현, 그냥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이상하다” “심야식당 남태현, 좋아하는 가수라서 봤는데 연기 조금 실망”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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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사진 SBS ‘심야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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