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무역흑자 최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경=신성순특파원】 일본대장생이 발표한 통관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84년도 대외무역실적은 수출이 1천7백1억달러로 15.8% 증가한데 비해 수입은 1천3백64억달러로 8% 늘어난데 그쳐 무역흑자는 사상최고인 3백36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흑자 중 3백31억달러가 대미무역에서 발생, 미일간의 무역마찰격화를 예고했다.
대미무역은 수출이 전자관련상품·VTR·자동차·철강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40% 증가한 5백99억달러에 달한데 반해 수입은 8.9% 증가한 2백68억달러에 그쳤다.
83년부터 급격히 늘기 시작한 대중공교역도 TV·자동차·철강 등 수출이 46.9% 늘어난 72억달러인데 비해 수입은 l7% 증가한 59억달러로 각각 최고를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