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월드컵팀이 젋어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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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축구국가대표 월드컵팀이 평균나이 22.9세로 대폭 젊어져 새로이 출범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상비군관리위원회를 열고 FB강신우(강신우·대우)LK조영증(조영증·럭키금성)박창선(박창선·대우)및 FW백종철(백종철·현대)을 유니버시아드대표단 올림픽팀소속이던 FB장정(장정·아주대)LK김삼수(김삼수·동아대)FW김종부(김종부·고려대)김수성 (김수성·조선대)으로 교체. 월드컵팀의 진용을 쇄신했다.
이번 개편은 월드컵팀이 지난해 12월의 아시안컵대회와 정초의 평가전을 통해 체력과 기동력에서 현저한 헛점을 드러내 전력강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축구협회는 오는 3월2일 네팔과의 대전용 시작으로 하는 86멕시코 월드컵대회의 아시아지역예선에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아래 이와 같이 결정했으며 월드컵팀에 소속된 대학선수들에 대해선 탄력있는 운용으로 오는 8월의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도 올림픽팀으로 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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