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늘 점심 뭐 먹지?]</br> 솔토 - 그릴에서 갓 구운 훈제오리 먹고 원기 충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솔토(率土)

상 호 솔토(한식)
개 업 1989년
주 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270
전 화 02-521-5292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0시~오후 10시
휴 일 연중무휴

한 줄 평
25년 내력의 오리 전문점. 주인의 손맛이 담긴 다양한 오리 요리가 수준 높은 상차림을 보여준다.

소 개

솔토는 서초동 서울지방검찰청 앞 사거리 하나은행 지하에 있다. 1989년 오픈해 자매간 대물림하며 25년을 이어온 내공이 깃들여 있다. 메뉴에 올라 있는 훈제오리·통오리구이·오향수육·유황오리진흙구이·오리탕 등이 하나같이 제 맛을 내주며, 모든 메뉴에서 손이 많이 간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큰 길과 접해 있지만, 건물의 절반이 지하로 내려앉아 있어 140석 가까운 실내가 조용하다. 20석 규모의 홀을 제외하고는 6개의 크고 작은 한실로 꾸며져 점심과 저녁 모두 예약에 따른 격식 있는 식사 자리가 이어진다. 고객 대부분이 서초동 일대에서 근무하는 법조인으로 이루어진다.

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주인 오복자씨가 모든 음식을 관장한다. 오리고기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주원오리와 특약을 맺고 매일 아침 공급받는다. 하나하나 직접 다듬고, 모든 요리를 즉석에서 만든다.

가장 인기 있는 훈제오리는 주방에 설치된 대형 그릴에서 서양 전통의 훈제방법으로 구워낸다. 은은한 훈제 내음과 함께 기름이 알맞게 빠져 부드러운 질감을 즐길 수 있다. 각종 소스도 집 간장에 겨자·식초·레몬즙·마늘 등 양념을 고루 넣어 주인이 직접 숙성시킨다. 처음 오리고기를 접하는 고객도 전혀 낯설지 않은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유황오리진흙구이와 오리수육·오리탕 모두 식사를 겸한 건강식으로 수준 높은 경지를 보여준다.

메뉴 :
오리탕 1만원, 오리훈제쌈 정식(코스요리 1인) 6000~5만원, 오리한방탕 (1마리) 6만원, 오리수육(1접시) 2만5000~3만5000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