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총선 112개소 재투표|폭력사태로 20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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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델리 AFP·로이터=연합】24일 실시된 인도총선에서 20명이 죽고 3백여명이 부상하는등 유혈정치폭력이 난무한 가운데 부정선거 혐의가 짙은 1백12개 투표소는 재투표 명령이 내려졌다.
가장 격렬한 정치층돌사태를 빚은 비하르주는 북부지방 22개선거구의 1백2개투표소에 재투표명령이 내려졌다고 PTI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투표함 탈취 사건이 발생한 우타르 프라데시, 서벵글, 하르야나주에서도 10개선거구가 재투표 명령을 받았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인도보도기관들은 첫날 투표율이 60%를 기록, 77년과 80년의 57%에 비해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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