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정리활동 강화로 일선세무서 고심|미「코리아펀드」인기얻자 유럽 금융가도 설립 제의|서울강남, 백화점·시장·음식점·여관증가율 강북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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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국내 자본시장에대한 유럽쪽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있다.
우리나라가 자본시장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는 원칙을 밝히고 있는데다 지난9월 미국서 설립된 코리아펀드가 계속 액면가 (12달러)를 2∼3달러씩 읏도는등 투자자들의 큰호응을 받자 유럽폭 금융기관등도 적극적으로 제2의 코리아펀드설립을 제의해오고 있다는것.
영국의 종합금융회사인 함브로스뱅크는 럭키증권에 대해 유럽쪽에 제2펀드 합작 설립을 제의, 교섭을 벌이고있고 또 영국의 자딘플레밍사도 국민투자신탁과 3천만달러규모의 외국인 전용 수익증권 설립을 협의하고있다.
현재 외국인 대상의 펀드는 6천만달러 규모의 코리아펀드와 한국수신·대한투신이 각각2천5백만달러씩 설정하고있는 외국인 수익증권등 모두 1억1천만달러 어치가 있는데 내년중에는 새 펀드를 만들거나 외국인 수익증권의 설정한도를 늘리는등의 방법으로 현 규모만큼이 새로 개방될 것이라는게 증권가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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