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력 52년…강경파로 알려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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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그는 지난10월「우스티노프」가 중병을 앓게되자 소련혁명기념일 군사퍼레이드에서 연설하는등 사실상의 국방장관역할을 대행해왔다.
그는 52년이나 되는 군경력이 말해주듯 군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특히 제3세계에 대한 무기수출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11년 크리미아의 예프파토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2차대전중에는 일선 기계화부대의 참모장으로 활약했으며 「브레즈네프」 전 소련공산당서기장 계열의 인물로 60년 모스크바 군관구참모장, 64년 제1부사령관, 65년 레닌그라드 군관구사령관등 순탄한 승진가도를 달려 67년 마침내 제1국방차관으로 발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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