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교사 2명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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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사회정화위원회는 22일 불법과외교사 신병근시 (38·부산시연산동1919) 와 고상열씨 (23·서울신사동 596의10) 등 2명을 적발, 경찰에 넘겨 신씨는 사설강습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되고 고씨는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고 발표했다.
신씨는 지난해12월부터 1년동안 조모군 (15· 부산H중3년) 등 중학생8명을 상대로 1주일에 3회 (6시간)씩 수학문제풀이 과외를 해주고 1인당 6만∼25만원씩 모두 8백32만원을 과외 교습비로 받아냈다는 것.
또 대학원생인 고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지금까지 김모군(l8·고교3년)집에서 고교생8명을 모아 하루에 2시간씩 영어·수학과외교습을 해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사회정화위원회는 지난10일부터 내년2월말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겨울방학 변태과외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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