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로 택시비 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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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내년 4월부터 택시요금까지 결제할 수 있는 새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마그네틱 띠가 달린 현재의 선불식 교통카드를 집적회로(IC)칩이 부착된 스마트 카드로 교체하고 금융기관이 발급한 후불식 카드도 점진적으로 교체키로 했다.

스마트카드는 기억 용량이 커 버스 및 지하철 요금은 물론 택시요금도 처리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주차요금과 민원수수료.과태료 납부도 가능해진다. 또 시민들이 이용하는 휴대전화로도 모든 교통요금을 낼 수 있도록 요금 징수 프로그램을 조정키로 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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