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윤정혜등 스카우트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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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체육회는 최근 배구스카우트 관계로 물의를 빚고있는 윤정혜 (덕명여상) 김경희, 도혜라(마산제일여고)가 2중 등록을 신청하게된 경위를 직접 조사키로 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19일 배구협회의 보고를 검토했으나 협회의 심의가 진상파악에 미흡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21일 심의조정위원회를 열어 이에대한 유권해석을 내리기로 했다.
체육회 심의조정위원회는 또 필요하다면 스카우트 관련팀 임원이나 선수본인 및 학부모,배구협회 관계자들을 불러 스카우트진상을 조사할 방침이다.
배구협회는 앞서 한일합섬과 호남정유의 스카우트 경쟁대상이 된 윤정혜는 한일로, 국제와 효성의 줄다리기에 끼인 김경희·도혜라는 국제로 등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1차 판정을 내린바있는데 체육회 심의조정위원회는 이판정을 승인하거나 재심을 요구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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